안녕하세요! 땡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입니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 뜨겁지만, 이 무더위를 무사히 잘 보내면 금새 푸른 이파리가 단풍색을 입게 될 것입니다. 부디, 2023년 무더위도 주님을 기뻐하며 예배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물 자주 드시고 건강관리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8월 한낮 - 홍석하 -
밭두렁에 호박잎 축 늘어져 있는데 사철 맨발인 아내가 발바닥 움츠려 가며 김장밭을 맨다
느티나무 가지에 앉아 애가 타서 울어대는 청개구리
강물에 담긴 산에서 시원스럽게 우는 참매미
구경하던 파아란 하늘도 하얀 구름도 강물 속에 들어가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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