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20:28) 이와 같이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오지 아니하고 도리어 섬기며 자기 생명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왔느니라, 하시니라. (마 20:28) Even as the Son of man came not to be ministered unto, but to minister, and to give his life a ransom for many.
바울의 섬김의 주된 동기는 사람을 향한 사랑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이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인류를 위해 헌신한다면 배은망덕한 사람들 때문에 우리의 가슴은 곧 멍이 들고 찢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동기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면 아무리 배은망덕한 사람들을 경험하게 될지라도 우리는 여전히 그들을 섬길 수 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어떻게 대해주셨는지를 깨닫고 다른 사람을 섬기기로 결심합니다. “내가 전에는 신성모독 하는 자요, 핍박하는 자요, 해를 끼치는 자였으나”(딤전 1:13). 즉, 나를 향한 다른 사람들의 미움과 악의가 아무리 강할지라도 내가 예수 그리스도께 대했던 미움과 악의와 전혀 비교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무례함과 이기심과 죄악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우리를 끝까지 섬기셨는지를 깨달으십시오. 그러면 우리도 바울처럼 결코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주를 위해 다른 사람들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 주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은 지옥의 사망으로부터 우리를 건져내기 위함이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도 동일한 희생을 요구하십니다.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아니하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 14:27). 제자가 되는 길은 복음을 위해 고난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사랑이 요구됩니다. “내가 대언하는 선물이 있고 모든 신비와 모든 지식을 이해하며 또 모든 믿음이 있어 산을 옮길 수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고전 13:2). 주께서 말씀하신 사랑은 복음을 위한 것입니다. 목적없는 사랑과 섬김은 위선의 자리로 우리를 안내하지만 복음을 위한 사랑은 하나님이 계신 자리로 안내해줍니다. 그곳에서 우리 주님이 십자가를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
10
375
0
이전글 |
다음글 |
QUICK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