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2:15) “그들에게 이르시되, 탐욕을 주의하고 조심하라. 사람의 생명이 그가 소유한 것들의 풍성함에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성도를 불행하게 하는 것은 탐욕입니다. 탐욕은 육체의 정욕과 인생의 자랑에서 옵니다. 구약 성경은 소유에 대한 집착이나 탐심을 버리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그분만을 의지하라는 교훈을 줍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는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지시하셨습니다(창12:1). 이는 땅이나 물질에 대한 집착도, 사람에 대한 인정에도 얽매이지 말고,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만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고 따라오라는 메시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40년간의 광야 생활을 허락하신 것도 소유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게 하려는 훈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네 소 떼와 양 떼가 번성하고 네 은금이 크게 늘어나며 네가 가진 모든 것이 크게 늘어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가 {주} 네 [하나님]을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신 8:13-14) 라고 말씀 하신 뒤, (신 8:17-18)을 통해 “또 네가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내 권능과 내 손의 강력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염려하노라. 오직 너는 {주} 네 [하나님]을 기억하라. 그분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시는 분이시니 이것은 이날 드러난 것과 같이 그분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자신의 언약을 굳게 세우려 하심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질은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셔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능력은 오직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기 위해 힘쓰는 데서 옵니다. 따라서 성도는 하나님의 것을 잠시 맡아 관리하는 청지기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미래에 대한 염려 때문에 물질을 주를 위해서 흘려보내지 못하고 꽁꽁 붙들고 있으면, 그 사람의 광야 생활은 계속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소유에서 오지 않습니다. 청지기의 삶을 살아내겠다는 결심에서 옵니다. 오늘은 내가 하나님 앞에서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며 여전히 내 욕심 때문에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주님께 솔직하게 고백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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