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3:14)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고 내가 세운 금형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한다는 것이 사실이냐?” (단 3:15) “이제라도 너희가 예비하였다가 코넷과 피리와 하프와 트럼본과 비파와 줄 달린 타악기와 온갖 종류의 음악 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려 내가 만든 형상에게 경배하면 좋으나 만일 너희가 경배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그 즉시 맹렬히 불타는 용광로 한가운데 던져 넣으리니 너희를 내 손에서 구출할 그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매” (단 3: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오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해 왕께 대답하기를 염려하지 아니하나이다.” (단 3:17) “오 왕이여, 일이 그리될지라도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께서 맹렬히 불타는 용광로에서 우리를 구출하실 수 있으며 그분께서 왕의 손에서 우리를 구출하시리이다.” (단 3:18) “그러나 그분께서 그리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오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며 왕께서 세우신 금형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할 줄을 왕께서는 아시옵소서, 하니라.”
큰 소리로 ‘믿습니다' 라며 외치고 기도한다고 해서 응답이 오거나 그 자체로 믿음이 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진짜 믿음은 손실을 당하더라도 주를 위해 타협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금신상에게 절하지 않겠다는 이유로 용광로에 들어가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 왕은 “맹렬히 불타는 용광로 한가운데 던져 넣으리니 너희를 내 손에서 구출할 그 신이 누구이겠느냐?”라며 하나님을 비웃었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에게 말합니다. “우리가 이 일에 대해 왕께 대답하기를 염려하지 아니하나이다. 오 왕이여, 일이 그리될지라도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께서 맹렬히 불타는 용광로에서 우리를 구출하실 수 있으며 그분께서 왕의 손에서 우리를 구출하시리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능히 왕의 손에서 자신들을 구출할 수 있다고 믿었고 염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염려하지 않았던 것은 구출 받을 수 있다는 믿음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자신들이 하나님을 위해 죽어도 그 자체로 그분께 영광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왕에게 계속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이어갑니다. “그러나 그분께서 그리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오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며 왕께서 세우신 금형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할 줄을 왕께서는 아시옵소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보다도 하나님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하나님을 세상보다 더 두려워하는 사람은 세상의 권력자들의 기쁨을 위해 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살아갑니다. 믿음의 여정은 뭔가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기쁨을 위해 사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자면, 주님의 기쁨을 위해 당하는 손실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처럼 당연하게 여기며, 신앙의 순결함을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그리아니 하실지라도 그분의 기쁨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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